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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증상 :: 심부정맥혈전증 예방은 이렇게!

정혜거사 2017. 2. 25. 16:30


대부분의 사무직 직원들은 장시간 동안 제자리 가만히 앉아 일을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가만히 앉아있기만하는 경우 '심부정맥 혈전증(DVT)'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질환은 비행기처럼 비좁은 곳에 오랫동안 앉아있을 때 잘생기기 때문에
이코노미석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정맥 안에 피가 엉겨붙어 생긴
핏덩어리인 '혈전'이 생기는 질환인 것입니다.


혈전이 정맥을 타고 폐로 넘어가서 호흡곤란이나 장기손상, 심지어 사망 위험률까지
높이는 혈전증, 어떻게 미리 알 수 있을까요?

심부정맥 혈전증이 있으면 무릎 아래 부위가 부풀고 통증이 생긴다고 해요.
혈전이 생긴 부위는 붉게 변하고 만지면 혈관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그나마 이러한 증상을 확인할 수 있으면 다행이지만 DVT환자의 절반은
이러한 경고 신호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을 놓치면 혈전이 폐로 이동하여 혈액공급을 차단하는 폐색전증으로 이어지는데요.
폐색전증은 폐혈관이 혈전에 막혀
호흡곤란과 저혈압, 졸도, 숨 가쁨, 가슴통증,
피가 섞인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DVT를 일으키는 것은 수술, 부상, 면역시스템 문제 등으로 정맥 안쪽에
손상을 입으면 생길 수 있는데요. 손상을 입은 정맥에 걸쭉한 혈액이 흐르면 위험률은 더 높습니다.


하지만 암을 비롯한 많은 질환이 진단은 쉽게 되어도 치료가 잘 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이에 비해 심부정맥혈전증은 진단이 되면 대부분 쉽게 치료가 됩니다.



때문에 미리 예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한데요. 장기간 부동 상태로 누워있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예방법이며, 오랜 기간 침상 안정이 필요한 경우에도 자주 자세를 바꾸어
혈류가 정체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비행기 탑승 등으로 장시간 앉아있어야 하는 경우에는
기내 방송에서 권하는 대로 자주 스트레칭을 하거나 걷는 것이 좋습니다.

압박스타킹 등을 신어 혈류가 정체되는 것을 줄이고, 출혈의 위험성을 증가시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항응고제를 예방적으로 투여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