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는 말이 있지만 직장 생활의 스트레스와 피로는 피할 수도, 즐길 수도 없는 것이기에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많은 사람들이 피로 관리를 위해 찾는 것 중 하나가 비타민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 중에서도
특히 비타민 B군은 피로 해소와 스트레스 완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이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영양소이다.
비타민 B1, B2, B3, B5, B6, B12, 콜린, 이노시톨 등을 통칭하는 비타민 B군은 면역 항체 형성 및 체내 에너지 생성, 스트레스 대항 등 각종 체내 신진대사에 관여해 ‘면역 비타민’으로도 불린다.
비타민 B 부족하면 면역력에도 ‘빨간 불’
체내에서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면역 체계에 영향을 미쳐 인체에 유해한 바이러스에 대한 대항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입 안의 혓바늘과 같은 각종 결핍 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이외에도 무기력증 및 빈혈, 체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비타민 B군 중에서 비타민 B1은 신체 내 세포에 누적되는 피로 물질인 ‘젖산’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 B1 중에서도 활성형 비타민 B1인 ‘벤포티아민’은 피로 물질인 젖산을 빠르게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비타민 B6는 대표적인 항스트레스 비타민으로 대뇌피질의 예민한 기능을 억제해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생성에 도움을 준다.
비타민 B군은 이외에도 눈의 피로를 해소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비타민 B2, 피로를 해소하고 신경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 B3, B6, B12, 동맥경화 및 지방간 예방 효과가 있는 비타민 B 복합체의 하나인 콜린과 이노시톨 등이 있다.
비타민B를 섭취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비타민 B군은 몸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 B군을 함유한 식품에는 시금치, 닭가슴살, 달걀, 참치, 우유, 브로콜리, 현미, 토마토 등이 있다. 비타민B의 효과를 높이는 섭취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도정하지 않은 곡물 섭취
원래 곡물의 씨눈과 껍질에는 생명을 유지하고 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며 늙지 않게 하는 영양소가 들어있다.
그러나 흔히 먹는 흰 쌀밥은 영양이 가득한 씨눈과 껍질을 도정한 상태의 쌀로 지어진 밥으로 약 95%의 필수 영양소가 제거되어 단 5%의 영양만 섭취하게 된다.
따라서 도정을 덜 한 현미로 된 밥을 먹는 것이 좋다.
2. 인스턴트 식품과 식품 첨가물 피하기
인스턴트 식품에는 방부제와 발색제, 인공감미료, 화학조미료 등 각종 화학첨가물이 들어간다.
인공적인 조미를 한 음식보다는 되도록 천연 그대로의 맛을 지키는 요리법으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해야 그 속에 포함되어있는 비타민 섭취에도 도움이 된다.
3. 제철 채소와 과일 섭취
요즘은 '제철'의 개념이 따로 없지만,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채소보다는 제철에 수확한 과일과 채소들의 영양 분포가 우수하므로 되도록 화학비료 없이 키운 유기농 제철 채소와 과일을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박혜선 건강의학전문기자 nalgae4u@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하이닥 박혜선 입력 2017.01.0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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