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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MBN] `천기누설` 생체 나이의 시간을 되돌리다..젊음을 지켜주는 봄철 `슈퍼푸드`

정혜거사 2017. 1. 21. 14:30


‘노화’라 하면 흔히 푸석해진 피부와, 주름살 등 탄력이 줄어든 피부를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다.


하지만 피부 노화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몸속에서 서서히 늙어가는 장기들, 바로 ‘생체 나이’라고 하는데.


8일 방송되는 <천기누설>에서는 눈으로 보이지 않는 몸속 장기의 젊음을 유지하는데 탁월한 ‘슈퍼푸드’를 공개한다.



• 온도가 10도 이상 차이 나는 큰 일교차가 지속된다

• 자외선이 강해진다

• 몸속 수분이 부족해진다

• 미세먼지의 급습



☞ 우리 신체를 진두지휘 하는 관제탑인 뇌부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통로인 혈관, 시각 정보를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하는 눈,


그리고 독소를 해독하는 간까지, 우리 몸속에서 노화가 시작되면 염증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는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



▶혈관 노화 방지 마키베리

☞혈관 나이를 거꾸로 되돌리는 회춘 열매, ‘마키베리’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빨리 늙는 곳이라 불릴 만큼 10대부터 노화되기 시작한다. 혈관 벽이 두꺼워져 탄력이 떨어지면 혈관이 쉽게 막히거나, 혈관 벽이 터져 출혈이 일어나는 것이 대표적인 증세다.

특히 요즘은 30~40대 젊은 고혈압 환자가 급증하면서 발병 나이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 60대 이후 고혈압이 발병한다는 것은 옛말이 된지 오래다.

맥압(최고혈압과 최저혈압의 차이)이 60 이상이라면 혈관 노화는 이미 진행 중인 상태로 볼 수 있다(정상 맥압은 40~50).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혈관 노화 진행이 빨라져 동맥경화, 뇌졸중, 부정맥, 심근경색 등의 합병증을 유발해 사망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추천식품이 바로 ‘혈관 회춘 열매’ 마키베리다. 칠레의 파타고니아에서 자생하는 마키베리는 마푸체 인디언들의 건강 비결 중 하나로 꼽히며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키베리에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한데,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색소인 안토시아닌은 혈관 내 혈전이나 불순물이 생기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혈관 세포를 활성화시켜 혈관 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Tip 마키베리 가루를 물에 타서 먹어라!



① 마키베리 얼음 마키베리 가루를 물에 타서 얼리면 안토시아닌 농도 증가 효과를 볼 수 있다.



② 마키베리 요구르트 유산균이 풍부한 요구르트에 마키베리 얼음을 섞어 갈아 마시면, 유산균이 단백질을 분해시켜 폴리페놀인 안토시아닌 체내 흡수를 돕는다.



(※ 마카베리는 열에 약해서 열을 가하면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차갑게 먹거나 가루로 먹을 것.)



▶간(肝) 노화 방지 아스파라거스

☞ 간의 노화를 막아주는 천연 자양강장제 ‘아스파라거스’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간. 소리 없이 찾아온 노화에 의해 간은 크기가 감소하고, 혈액 유입량도 30~40% 이상 감소한다.

또한 노화로 인해 해독 기능이 떨어지면서 정상인에 비해 바이러스로 인한 간염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즉, 골다공증이나 피부 노화와는 다르게 간은 몸속에서 소리 없이 늙어가는 장기인 것.


이때 추천식품은 ‘간(肝)을 위한 불로초’ 아스파라거스다. 아스파라거스에는 간세포의 산화물질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풍부하다(대파 7.3μmol, 마늘4.3μmol, 아스파라거스 37.8μmol *출처: 한국식품과학회지).


또한 아스파라거스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항산화 작용을, 그리고 아스파라긴산, 베타카로틴은 노화로 떨어진 간의 해독 기능을 원활하게 하며 이뇨작용을 도와 간 곳곳에 쌓인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 간의 노화를 부르는 원인

① 비만

비만은 간의 노화에 심각한 영향을 끼친다. 간의 연령을 최대 10년까지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② 피로

피로가 과다 축적되면 간세포의 손상을 일으킨다. 이는 간 기능을 떨어뜨려 간의 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이 된다.



③ 음주

체내 누적된 독성 증상으로 간의 퇴행성 변화를 유발시킨다. 이는 간 노화를 가속화 시키는 원인이 된다.



Tip 데쳐서 먹어라!


① 아스파라거스 초절임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친 아스파라거스에 물, 식초, 블루베리 발효액(설탕)을 2:1:1 비율로 섞어 끓인 물을 넣어 만든 초절임.



②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무침 데친 아스파라거스와 토마토를 함께 간장으로 살짝 무친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알파리포산이 아스파라거스의 글루타티온의 체내 흡수율을 높인다.



Health Point 노화의 원인도 예방도 모두 ‘식습관’


우리 몸에 면역력을 증가시켜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슈퍼푸드’라고 지칭한다.


이 단어는 미국의 영양학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Steven G. Pratt) 박사의 저서 <나는 슈퍼푸드를 먹는다>에서 유래됐다.


‘노화를 부추기는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체내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건강식품’인 것.



인체 노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스티븐 프랫 박사는 세계적인 장수 지역인 ‘그리스’와 ‘오키나와’의 식단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먹거리 14가지를 선정하여 섭취를 권장한다.


주로 열량과 지방 함량이 낮고 비타민, 무기질, 항산화 영양소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피토케미컬이 풍부한 식품으로


대표적인 슈퍼푸드에는 아몬드와 블루베리, 브로콜리, 단호박, 밤, 콩, 케일, 귀리, 오렌지, 연어, 플레인 요구르트가 있다.


이들 슈퍼푸드는 영양소가 풍부하거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대부분 저칼로리라는 점이 특징이다.



▶뇌 노화 방지 들기름

☞ 뇌도 안티에이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토종 슈퍼푸드 ‘들기름’


20대부터 뇌의 쇠퇴는 시작, 40대부터는 기억에 대한 직접적인 손상이 시작된다. 또 뇌의 노화는 치매, 우울증, 건망증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때 뇌 노화를 예방하는 추천식품은 바로 ‘식물성 오메가 3의 보고’ 들기름이다. 최근 일본에서 ‘치매 예방에 효과 있는 식품’으로 소개되며


2015년 1∼4월 들기름 수출액은 2014년 같은 기간보다 약 20배 증가, 특히 일본 수출액은 무려 100배 가까이 증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많은 기름 종류 중에서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제일 높으며, 체내 염증을 개선하고 뇌신경 세포 보호, 치매 예방과 기억력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그냥 들기름보다는 생 들기름 사용을 권장한다. 볶은 후 압착하는 일반 들기름과 달리 볶지 않고 짜내는 생 들기름은 일반 들기름에 비해 저온에서 착유하기 때문에 열을 적게 받은 신선한 상태이기 때문.



Tip 생 들기름은 열을 가하지 말고 생으로 먹어라!


① 공복에 하루 한 스푼씩 먹으면 흡수율이 배가된다.

② 들기름 양념장, 들기름 마요네즈 등 다양한 소스로 활용 가능하다.



▶눈 노화 방지 율무

☞ 단백질·비타민E가 풍부, 천연선글라스 ‘율무’

최근 눈의 노화가 시작되는 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젊다’고 예외는 아니다. 눈이 노화되면 홍채의 근육이 퇴화하며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또한 노화가 지속되면 여러 가지 실명 질환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우리 몸의 가장 중요한 장기라 할 수 있다. 이때 추천식품은 단백질과 비타민E가 풍부한 율무다.

한의학에서 ‘의이인’이라고 불리는 율무는 태음인 체질에게 특히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에는 ‘안병무한’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눈은 차가워서 생기는 병은 없다’라는 뜻으로 눈의 질환은 주로 몸이 허한 것이 원인이거나 열이 올라와서 생긴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눈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눈에 불필요한 열, 화기를 내려주는 약재를 쓰면 좋은데 율무가 ‘찬 성질’이라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율무 100g당 단백질이 15.4g으로 현미의 약 2배 정도 함유돼 있다(현미 7g).


비타민E(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의 함량 역시 율무가 3g으로 현미의 2배다. 이로써 단백질 부족으로 일어날 수 있는 시력 감퇴 현상을 방지하고, 비타민E는 백내장과 시력 감퇴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분과 진액의 대사를 촉진하고 원활하게 해 전문가들은 ‘율무가 건조한 봄철에 심해지는 안구건조증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Tip 율무는 볶은 뒤, 열을 가해서 먹어라!

율무도 씨앗, 모든 씨앗은 소량의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살짝 볶아서 먹는 것을 권장한다.



① 율무차 물에 볶은 율무를 넣고 중간 세기의 불에서 끓여 물 대용으로 섭취.

② 율무밥 율무차 끓였던 율무를 쌀과 1:3의 비율로 밥을 지어서 섭취하며 율무의 식감이 부드럽고 소화도 잘 된다.


[글 이승연 기자 자료제공 MBN]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528호 (16.05.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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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라이프 | 이승연 | 입력 2016.05.11 10:22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글쓴이 : 정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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