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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아연…많이 갖고 있는 식품 5가지

정혜거사 2021. 11. 22. 08:58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연은 중요한 영양소다. 면역력을 높여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아연은 상처 치료, 단백질 합성에도 요긴한 역할을 한다.

 

또한 후각과 미각을 유지하는 데도 필수적이다. 이와 관련해 ‘위민스 헬스’ 등의 자료를 토대로 아연이 풍부한 식품에 대해 알아본다.

 

1. 굴

굴 85g에 아연 32㎎이 들어 있다. 하루에 필요한 아연은 성인 여성이 8㎎, 남성은 10㎎. 즉, 굴 85g을 먹으면 남녀 불문하고 하루 권장량의 3~4배를 섭취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굴에는 신진대사를 돕고 신경 시스템이 제대로 기능하도록 돕는 비타민B12가 풍부하다. 마찬가지로 85g이면 하루 필요량의 100%를 충족할 수 있다.

 

2. 쇠고기

붉은 고기(적색육)를 과잉 섭취하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하지만 건강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는 먹는 게 좋다. 단, 지방이 적은 부위여야 한다. 쇠고기 150g을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아연의 90%를 섭취할 수 있다.

 

3. 게

게살 85g에는 아연 7㎎ 정도가 들어있다. 하루 필요량의 약 80%다. 게에는 아연뿐 아니라 다른 미네랄 성분도 풍부하다.

 

4. 호박씨

아연은 주로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다. 하지만 채식주의자라면 호박씨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호박씨 28g에는 아연 2.2㎎이 들어 있다.

 

5. 검은콩

검은콩 한 컵에는 아연 2㎎이 들어 있다. 마그네슘, 인, 그리고 철분과 칼슘도 풍부하다. 병아리콩에도 아연이 많이 들었다. 한 컵에 2.5㎎. 병아리 콩에는 또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수정 2021년 11월 22일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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