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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눈 건강에 도움 주는 과일·채소 `4가지`: 토마토, 블루베리 효과

정혜거사 2017. 1. 21. 13:35

우리 눈은 하루 종일 혹사당하고 있다. 업무 시간 계속 봐야하는 컴퓨터 화면부터 출퇴근 시간의 스마트폰까지 우리 눈을 공격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무서운 칼바람과 건조한 실내 공기로 안구건조증 환자가 증가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9~2013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 환자는 12월에 전월 대비 5.6%가 증가했다. 눈 건강에 좋은 식품은 무엇일까?

 

 

[헬스조선]접시에 담긴 블루베리/사진=헬스조선 DB

[헬스조선]접시에 담긴 블루베리/사진=헬스조선 DB

 

 

◇토마토, 시신경 손상 억제

 

토마토에 많은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은 시신경의 손상을 억제하고 녹내장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또 토마토는 비타민A가 풍부한 식품이다. 비타민A는 시력뿐 아니라 야맹증과 안구 건조증, 결막염 등 각종 안질환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당근, 노안·야맹증 예방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망막세포를 파괴하는 유해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노안을 예방할 수 있다. 또 당근은 눈 건강을 돕는 비타민A, 루테인, 리코펜이 풍부하다.

 

야맹증은 비타민A가 부족하면 발생하는 질환인 데, 당근 섭취를 함으로써 야맹증을 예방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은 기름과 같이 섭취하면 흡수율이 더 높아진다. 기름에 볶아먹거나 오일드레싱을 뿌려 먹으면 좋다.

 

 

◇시금치, 눈 충혈 완화

 

시금치는 망막의 노화를 예방하는 루테인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망막에 존재하는 루테인이 부족하거나 자외선 때문에 손상돼면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고 황반변성이 일어날 수 있다.

 

시금치는 루테인을 가장 많이 함유한 식품으로, 자외선을 흡수해 각막과 망막에 손상을 주는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또 시금치에는 눈을 건강하게 하는 각종 비타민도 풍부하다.

 

비타민A와 비타민C는 각막과 망막에 있는 세포 분화를 돕는다. 특히 비타민C는 각막이 상처 입을 경우 각막조직을 보호해 백내장 예방에 효과적이다. 비타민 C는 눈의 출혈 증상을 완화하고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블루베리, 건조증 예방

 

블루베리는 노안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망막에는 빛의 자극을 시신경으로 운반해 물체를 인식하게 하는 로돕신이라는 단백질이 있다.

 

눈에 피로가 쌓이거나 노화가 진행되면 로돕신이 서서히 분해되는데, 지속해서 로돕신이 부족하면 노안이 악화된다.

 

이때, 블루베리에 풍부한 안토시아닌은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해 시력을 회복하고 눈의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준다.

 

또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눈이 뻑뻑해지는 안구건조증이나 야맹증을 예방을 예방하고 초기 근시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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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 입력 2015.11.19 08:08

출처 : 정혜(正慧)의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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