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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심한 요즘, 생강 많이 드세요"면역력 떨어지는 중년에겐 ‘보약’!

정혜거사 2021. 6. 1. 09:14

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다. 일교차가 클수록 우리 몸은 면역력이 낮아져 각종 질환에 노출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보편적으로 가지고 있는 질환은 위장 질환으로 환절기 건강관리에 많은 주의가 필요한데, 이럴 때 약처럼 쓰여지는 식품이 바로 생강이다.

특히 중년 이후부터는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생강은 ‘중년의 보약’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 <자연치유 아카데미(질병치유편)>의 저자이자 유튜브 채널 건나물tv 출연자인 정유석 교수는 생강의 대표적인 기능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소개했다.

민트와 레몬이 든 생강차


◇생강의 대표적인 효능

1. 피를 맑게 해준다

콜레스트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고, 혈액순환도 촉진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주효성분인 쇼가올이 위벽을 보호해 복통 완화하며, 소화촉진으로 영양소 흡수를 도와주는 기능을 한다.

2. 면역력을 강화한다

강황과 울금도 모두 생강과에 속해 있는 식물들이다. 그래서 생강은 항염, 항균 작용뿐만 아니라 항암 작용도 가지고 있다. 감기 뿐만 아니라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동양의학에서는 관절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높아지면 이 염증을 억제하는 작용을 할 수 있다.

3.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매운맛은 폐의 기운을 돋운다’고 알려져 있다. 생강의 매운맛은 폐의 기운 자체를 북돋아 전반적인 호흡기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기침이 나오거나 가래가 많이 나올 때는 배와 생강을 같이 넣고 중탕으로 끓여서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4. 메스꺼움을 억제한다

생강은 메스꺼움이나 구토를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 두가지를 포함한 것이 입덧인데, 입덧이 심한 경우 생강을 입에 물고만 있어도 도움이 된다. 또한 진통 효과가 있기 때문에 치통이 있을 때 물고 있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좋은 생강을 자주, 효과적으로 먹기 위한 방법

생강은 주원료가 아니라 향신료로 조금씩 쓰이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데에는 사실 한계가 있다. 맛없는 생강을 효과적으로 먹으려면 아래 몇 가지를 참고하라.

1. 생강차

생강을 차로 마셔라. 생강차는 차게 해서 마시는 것보다 따뜻하게 마실 때 효과가 훨씬 더 크다. 주의사항으로는 위염이 있거나 공복에 먹으면 속 쓰림 현상이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2.    생강청

매실청 담구듯이 생강청을 담궈 놓으면 그냥 숫가락으로 떠 먹어도 되고 요리에 넣어 먹기 편리하다.

3.    생강 초절임

일식집에서 주로 봤던 생강 초절임은 입을 개운하게 해주고 잡내를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입맛을 돋아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차가운 회와 같은 식품은 잘못 먹으면 배앓이와 설사를 할 수 있는데 생강은 이를 멎게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글 | 유민주 기자
  • 입력 | 2021.05.02

출처 : 마음건강 길(http://www.mindg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