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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트레이너가 추천하는 올해의 뱃살빼기 운동 4가지

정혜거사 2020. 7. 7. 23:28

[사진=마운틴 클라이머 동작. wattanachon/gettyimagesbank]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소비(비대면 소비) 문화가 주목 받고 있다. 운동도 운동시설에서 소비하기보다, 집에서 혼자 하는 홈트레이닝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들과 마주치지 않고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 이 같은 운동 트렌드에 맞춰 휴가철을 한 달 가량 앞둔 현재 뱃살 관리를 하기에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뱃살은 미용상 목적은 물론 심장질환, 당뇨 등의 건강상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목적으로도 관리가 꼭 필요하다.

독자적으로 뱃살만 빼는 부분 지방 감소가 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코어를 집중적으로 강화하는 운동 등을 하면 좀 더 지방이 효율적으로 소모되고 시각적으로도 보다 탄력 있어 보이도록 만드는 효과가 있다.

미국 유명 스타들의 트레이너로 잘 알려진 질리안 마이클스는 유산소운동, 전신 근력운동과 함께 코어를 강화하는 운동에 집중하면 복부지방을 감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 같은 유명 트레이너들이 추천하는 이 시기 혼자 하기 좋은 코어 강화 혹은 뱃살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 마운틴 클라이머= 다리를 고정하지 않고 움직이는 플랭크 동작이라고 보면 된다. 플랭크 자세를 취하듯 양손과 발끝을 바닥에 댄 엎드린 자세에서 양쪽 무릎을 번갈아가며 가슴 쪽으로 끌어올리는 동작이다. 이 동작을 취하는 동안 코어에 힘이 잘 들어가는지 체크해야 한다.

[사진=러시안 트위스트 동작. sakkmesterke/gettyimagesbank]

 

◆ 러시안 트위스트= 윗몸일으키기를 할 때처럼 무릎을 세우고 앉은 상태에서 상체를 뒤로 기울인 다음 몸통을 좌우로 회전시키는 운동이다. 가슴 높이에서 중량감이 있는 공을 들고 하면 운동 강도가 더욱 높아진다. 몸통을 돌릴 때는 코어의 힘으로 돌려야 하며, 팔의 반동으로 돌려서는 안 된다.

◆ 경사진 곳 뛰기= 러닝머신에서 평지 달리기를 할 때보다 경사를 만든 뒤 뛸 때 칼로리 소모량이 훨씬 크다. 러닝머신이 없다면 언덕이나 동네 뒷산을 오르는 운동을 해도 좋다.

 

자신의 체력을 고려해 10분 정도 빠르게 걷거나 뛴 다음, 10분간 좀 더 천천히 걷기를 반복하면 된다. 뛸 때는 전력질주를 할 필요는 없고 옆 사람과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만 숨이 차는 수준을 유지하면 된다. 총 30~40분 정도 이 같은 운동을 반복한다.

◆ 걷기 운동하기= 체력이 많이 부족해 위와 같은 운동들을 할 준비가 되지 않은 사람은 간단하게 걷는 운동을 먼저 시작하도록 한다. 사람이 많지 않은 한적한 공원 등은 마스크 착용 없이 활동 가능하므로, 사람이 드문 곳에서 걷기 운동을 하도록 한다.

 

단 산책하듯 천천히 걸어서는 안 되고 40~60분 정도 활기차게 걷는다는 느낌을 유지해야 신진대사를 높이고 복부지방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많은 날에는 이 같은 걷기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를 떨어뜨려 뱃살을 유도하는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매일 한 시간씩 걷기 운동만 정석으로 잘 지켜도 일주일 안에 체지방 0.5kg 감량 효과를 낼 수 있다.

문세영 기자 (pomy80@kormedi.com)
기사입력 2020.07.07. 오후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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