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ofia Zhuravetc/shutterstock]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심혈관계 질환에서부터 당뇨병에 이르기까지 여러 질환에 걸리기 쉽다. 이와 함께 손발 저림과 오한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다.
혈액 순환이 정체되면 다양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다. 병원에 가기 전에 일상생활에서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방법은 없을까. '메디컬데일리'가 소개한 5가지 방법을 알아본다.
1. 마사지
마시지를 받으면 단지 마사지를 받은 신체 부위만 아니라 신체 전 부위로 혈액이 잘 순환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손이나 발로 신체를 꾹꾹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다.
2. 몸 따뜻하게 하기
추위는 혈액 순환을 더 나쁘게 한다. 추위가 혈관을 급격히 수축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는 중요한 장기를 보호하고 열 손실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지만
중요하지 않은 신체에는 혈액 순환이 잘 안 되어 손발이 차갑게 될 수 있다. 쌀쌀할 때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데 신경을 써야 한다.
3. 신 과일 먹기
오렌지나 귤에 많이 있는 비타민 C는 혈관에 있는 단백질에 영향을 미쳐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과일 대신으로는 비타민 C 보충제나 오렌지주스를 먹어도 좋다.
4. 스트레스 해소
불안이나 우울 등의 감정을 잘 통제하면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 반응은 아드레날린과 코르티솔 같은 호르몬을 방출시킨다.
이렇게 되면 심장 박동은 빨라지고, 혈관은 수축돼 혈액이 사지가 아니라 신체의 핵심 부위로 모인다. 이럴 땐 명상이나 요가, 기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게 중요하다.
5. 금연
담배는 심장, 혈액 세포, 혈관, 폐, 그 외 여러 기관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 흡연자의 동맥에는 플라크라 부르는 흡착물질이 쌓이게 되는데,
이는 동맥을 비좁게 만들고 몸의 여러 부분으로 산소가 운반되는 걸 방해한다. 플라크가 많이 쌓이면 가슴 통증이 생기고 심지어 심장마비가 올 수도 있다.
권순일 기자 (kstt77@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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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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