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눈에는 꼭 필요한 색소가 있다. 바로 '루테인'과 '지아잔틴'이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눈 속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다. 황반은 눈에서 카메라의 필름 역할을 하는 신경조직인 망막의 가장 중심부다. 사물을 인식하고, 색을 구별하는 등 시력의 90%를 담당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노화로 황반 건강이 나빠지기 쉽다. 흡연이나 자외선, 심장질환, 비만, 가족력 등도 황반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다.황반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자외선과 흡연을 최대한 피하고, 꾸준한 운동으로 비만·심장질환을 관리해야 한다. 황반을 구성하는 색소인 루테인과 지아잔틴 농도에도 신경쓰면 좋다. 황반이 건강하지 않은 사람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농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낮은 편이다.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체내에서 생성되는 성분이 아니다. 따로 챙겨 먹어야 보충할 수 있다. 1일 권장 섭취량은 성인 기준으로 10~20㎎이다. 식품으로 전부 섭취하기 어렵다면 건강기능식품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 김수진 헬스조선 기자 sjkim@chosun.com
기사입력 2019-02-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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