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이나 먼지 제거를 위해 샴푸 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는 유난히 머리가 많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진다.
원래 탈모는 환절기에 주로 나타나는 현상이었으나 최근에는 계절과 관계없이 탈모를 고민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모발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어 샴푸나 두피관리 이전에 식생활이 가장 중요하다.
모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식품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탈모를 예방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 탈모 방지에 좋은 블랙푸드 4가지
1. 검은콩
검은콩에는 일반콩보다 노화방지 성분이 4배 이상 함유되어 있고 모발 성장에 필수요소인 시스테인 성분이 들어있어 탈모를 예방해 준다.
또한 모발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모발성장에 도움을 주는 폴리페놀, 두피건강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 E가 풍부하다.
2. 검은깨
검은깨에는 머리카락 주성분인 케라틴이 함유되어 있다. 동의보감에도 검은깨의 생 기름이 모발 성장에 효과적이라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탈모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레세틴이라는 인지질과 탄탄한 두피 관리에 도움 주는 셀레늄, 토코페롤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다.
3. 블루베리
젊어지는 열매로 알려진 블루베리에는 모낭세포에 탄력을 주는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짙은 색을 내는 항산화 물질은 규칙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노화를 예방하여 몸속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야생 블루베리에는 모낭 세포에 탄력을 주는 안토시아닌이 일반 블루베리에 비해 두 배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다시마
다시마는 혈액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해 모발에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준다.
다시마에 함유된 아미노산을 비롯해 아연, 비타민, 칼슘 등의 성분은 모발을 성장시키고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질이다.
특히 요오드 성분이 풍부해 갑상선 활동을 돕고 갑상선 질환에 의한 탈모에도 도움을 준다.
신정윤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하이닥 신정윤 입력 2017.08.0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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