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더라도 민간요법을 써볼 요량이 있다면 의사와의 상담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특정한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복용 중인 약물과 민간요법이 서로 상충되거나 상쇄되는 결과가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의료포털 웹엠디에 따르면 의사와의 상담 후 사용한다면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보조적인 효과도 볼 수 있는 민간요법들이 있다.
◆ 페퍼민트= 민트는 지난 수백 년간 가정에서 사용해온 대표적인 치료약이다. 페퍼민트 오일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으면 복부팽만감이 느껴지고 설사와 변비가 만성적으로 반복되는데, 이런 증상을 줄여줄 수 있단 것이다. 더불어 두통 완화에 효과가 있단 보고도 있다.
◆ 꿀= 천연 감미료로 기능하는 꿀은 감기에 걸렸을 때 도움이 된다. 특히 아직 약을 먹기엔 너무 어린 아이들에게 약 대신 먹일 수 있다. 단 1살도 채 되지 않은 유아에게는 먹이지 않아야 한다.
일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꿀은 알레르기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주장도 있지만 이러한 부분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아직 미약하다.
◆ 강황= 카레의 주원료인 강황은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강황에 든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항염증 성분으로 기능한다는 것이다.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부 발진 등을 가라앉히는데도 강황이 도움이 된다는 결과들이 있다.
◆ 생강= 생강은 주로 아시아 문화권에서 복통, 설사, 메스꺼움 등을 완화하는 약으로 사용해왔다.
실질적으로 몇몇 연구논문들은 생강이 메스꺼움과 구토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실험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감기에 좋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단 일부 사람들은 생강을 먹으면 속 쓰림, 복통 등이 나타나므로 자신에게 잘 맞는지 알고 먹어야 한다.
◆ 녹차= 녹차는 정신을 맑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음료다. 또 세포 손상과 질병을 예방하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작용하기도 한다.
피부암, 유방암, 폐암, 대장암 등의 일부 암과 심장질환 위험률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 마늘= 몇몇 연구들에 따르면 마늘을 즐겨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몇몇 종류의 암 위험률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마늘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의 수치와 혈압 수치를 떨어뜨리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계피= 계피는 당뇨병 전증 혹은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이 있다.
단 계피 추출액을 지나치게 많이 복용하면 간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량 먹도록 주의해야 한다.
[사진출처=아이클릭아트]
코메디닷컴 문세영 입력 2017.06.1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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